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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인권시민연합 프로그램을 마치고..

연우심리개발원 2013-05-18 조회 3,135 추천 0 댓글 0

북한인권시민연합회에서 주최를 하여서 탈북학생들을 대상으로 프로그램을 의뢰하여서 5월 17~18일 연이틀에 걸쳐서 서울하이유스호스텔에서 진행이되었습니다.

참가하는 학생들의 연령이 20세부터 16세까지 다양했고, 일반계고등학교, 대안학교, 검정고시를 준비하는 학생들이었습니다.

학생들을 대집단으로 구성하여 자기 자신에 대해서 알아가는 부분에 초점을 맞추어서 진행을 했는데 집중도가 높았고, 대부분 진지하게 임하였고, 리더의 질문에 적극적으로 호응하는 학생들이 많았고, 각자의 활동지에 기록하는 부분도 꼼꼼하게 잘 적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영상시청과 개별 활동지 기록에 이어서 그룹별로 토론하는 시간에는 자신의 의견과 생각들을 자유롭게 표현하면서 활발하게 진행되었고, 발표시간에는 다소 수줍어하면서도 그룹내에서 있었던 이야기들을 자연스럽게 공유하였습니다.

진로탐색회기에는 직업카드 탐색시간을 가졌는데, 자신의 생각보다 다양한 직업들이 있다는 것을 신기해하면서 원하는 직업을 찾는 것에 열심이었습니다.

학습전략을 다룰 때는 연령이나 현재의 학습환경이 상이한 학생들이 많았지만, 어느 한 사람 소외됨이 없이 전원이 적극적으로 참가했습니다.

아주 작은 부분에서부터 애쓰고 노력하면 된다는 사실을 일깨워주고자 긍정적인 피드백과 칭찬을 많이 주었고, 그 결과 2일차 오전에는 다소 소극적으로 행동했던 학생들도 자신의 역할을 다하려고 노력을 보이고, 적극적으로 임하는 모습들이 많이 보였습니다. 하고자하는의지와 노력이 많기에 앞으로 원활한 적응과 미래의 꿈꾸는 모습에 한걸음 다가가는 소중한 시간이 되었습니다.